지난 16일 오전 2시 45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춘천톨게이트에서 0.135% 만취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다 요금소 방호벽을 충격해 동승하였던 5살 아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101건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71건보다 42%가 증가된 수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또한 전년보다 81%로 크게 증가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을 준수해 비접촉감지기를 활용한 단속방법으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최근 음주운전이 늘어남에 따라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 운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