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충주 5명, 청주 3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주 확진자 4명은 전날 확진된 40대 소방 공무원 자녀(충북 3290번)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 사례이다.
10대 접촉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 확진자 가운데 한 명(충북 3297번)의 가족인 40대와 10대 한 명도 연이어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대전 확진자의 30대 접촉자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지난 15일 확진된 한 식품업체 40대 직원의 가족인 40대와 7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식품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도 직원 3명과 접촉자 5명 등 모두 8명이 됐다.
또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도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70명을 포함해 모두 329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