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85명…"델타변이 확진 누적 20건"

이한형 기자
28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5명으로 집계됐다.

전일 242명보다는 57명 적은 것이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 134명보다는 51명 많은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이달 첫째 주 201.7명에서 2주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주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도 38.5%로, 그 전 주간(36.6%)보다 더 높아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9명, 해외 유입이 6명이다.

서초구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4명 포함 누적 12명(타 시도 1명 포함)이 확진됐다.

노원구 아동복지시설과 광진구 지인모임·음식점, 은평구 종교시설 관련으로 2명씩 늘었고, 마포구·강남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11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86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72명이다.

최근 1주간 집단감염 유형은 직장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페·음식점(41명), 가족·지인모임(21명), 복지시설(21명), 교육시설(14명), 실내체육시설(12명), 종교시설(11명) 등 순이었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서울에서 확인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이중 해외 유입이 11건, 국내 발생은 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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