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40대 남성 2명이 카약을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로 카약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도 거제 소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카약 전복 사고가 발생해 탈진한 상태로 위험에 처했던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을 즐기기 전에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2명 이상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사고 발생 때 119나 해경에 빨리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