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북항 재개발, 차질없이 추진" 약속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지인 부산 북항을 찾았다. 부산시청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지인 부산 북항을 찾아 "차질없이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뒤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으로 이동했다.

김 총리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부산이 신(新)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정권 임기 내에 차질없이 준공돼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총리는 "2단계 사업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 지원을 위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재개발 사업이 계획된 시간 내에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부산의 미래 비전과 관련된 문제이고 대통령도 약속한 바도 있다"며 "해수부와 기재부 등 관계 부처를 소집하고 부산 시민의 우려를 전하고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확하게 챙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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