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오전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뒤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으로 이동했다.
김 총리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부산이 신(新)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정권 임기 내에 차질없이 준공돼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총리는 "2단계 사업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 지원을 위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재개발 사업이 계획된 시간 내에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부산의 미래 비전과 관련된 문제이고 대통령도 약속한 바도 있다"며 "해수부와 기재부 등 관계 부처를 소집하고 부산 시민의 우려를 전하고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확하게 챙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