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주관으로 여수경찰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소방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늘푸른집, 해오름둥지, 삼혜원, 여수보육원)의 아동보호 전담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기아동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개편된 아동보호체계를 안내하고 시와 경찰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각 협의체의 역할과 실무자 소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즉각 분리제도 시행과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기관별 대응방안 및 협업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가 오갔다.
향후 학대피해나 위기 의심 아동의 면밀한 관찰과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와 정보공유로 선제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여수의 아동학대 신고는 151건이며, 그중 76%인 115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18년 270건, 2019년 290건, 2020년 32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