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사드 기지에 각종 공사 자재와 물자를 반입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경찰은 마을 입구에서 시위를 벌이는 반대 단체와 주민 100여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시위자들은 "사드 가야 한반도에 평화온다" "폭력 경찰 물러가라"며 저항했지만 약 50분 만에 해산 조치됐다.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가 반입된 것은 지난 22일 이후 이틀 만이다.
지난달부터 며칠에 한 번 꼴로 자재 등의 공급이 이어졌고 그때마다 반대 단체와의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