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문화·예향의 도시에 걸맞는 정책방향 미흡"

강릉시의회 23일 행정사무감사

강원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는 23일 문화관광복지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재안 의원은 "문화와 예향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체계적인 문화예술 방향이 미흡하다"며 "문화예술과 집행 사업의 중장기적 정책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익순 의원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연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반복된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과 지속적인 사업진행의지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홍제정수장을 방문한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강릉시의회 제공
김복자 의원은 "동네 체육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형평성을 고려해 고르게 배치해야 한다"며 "컬링부 창단 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대회유치와 유소년 클럽의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주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대영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강릉국제영화제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강릉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홍제정수장과 강릉정보문화진흥센터,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관리·운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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