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4명, 충주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3155번, 충북 3128번)의 직장 동료인 외국인 2명(20대, 40대)이 각각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 검사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경기도 파주 확진자의 40대 가족과 대전 확진자의 20대 직장 동료도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주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 지역의 한 식당을 고리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이 식당을 방문했던 확진자(충북 3236번)의 지인인 50대와 60대가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식당과 관련한 연쇄감염도 모두 10명이 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70명을 포함해 모두 326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