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수비 도중 강습 타구를 손가락에 맞아 교체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의 부상 장면은 6회초 수비 때 나왔다.
김하성은 팀이 6대1로 앞선 6회초 2사 1,3루에서 다저스 윌 스미스가 때린 강습 타구를 잡으려다 손가락에 공을 맞았다.
김하성은 떨어진 공을 잡아 1루로 던져 이닝을 끝냈다. 김하성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교체 전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3으로 소폭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6대2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2패)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