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절도와 마약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구 지역 중등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50분쯤 안동의 한 대마 재배단지에 몰래 들어가 대마 잎 약 300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 잎 훼손 사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대마 재배단지 일대를 순찰하던 중 A 씨를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볼일이 있어 안동에 왔다가 대마 재배단지에 들어가 대마를 훔쳤다"며 "그는 대마 재배단지에서 대마 잎을 훔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