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앞바다 2만 8천톤급 화물선 기관실 화재

포항신항 북방 4km에서 화재가 발생한 A호. 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신항을 출항한 홍콩선적 2만 8795톤급 화물선 기관실에서 불이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34분쯤 포항신항 북쪽 4㎞에서 화물선 A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기관실을 폐쇄하고 기관실에 고정식 소화기를 사용해 불은 확산하지 않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정식 소화기를 작동한 경우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지나야 진입할 수 있는 만큼, 해경은 지 지켜보다가 시간이 지난 뒤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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