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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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부터 수도권도 6명모임, 2학기엔 전면등교
코로나 19로 잠겼던 빗장이 서서히 풀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되는데요. 먼저 거리두기 체계는 4단계로 간소화되는데,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음달부터 수도권과 제주지역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되게 됩니다. 1단계 적용지역에서는 사적모임에 대한 인원 기준이 사라지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도 없어집니다. 2단계 적용지역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식당, 카페, 노래방, 유흥시설 등만 자정까지로 운영이 제한됩니다. 다만,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경우 시행 초기 2주는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이행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2. 변수는 “델타변이”…접종률 80%25 영국도 비상
새로운 거리두기에 대한 기대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150건 이상 발견됐습니다. 델타변이는 지난해 말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인데,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60%25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윤석열 X파일” 돌출에 대권행보 빨간불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앞에 엑스파일 논란에 이어 대변인 사퇴 등 악재가 잇달아 터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X파일에는 윤 전 총장의 부인 측 관련 의혹들이 정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X파일은 A4 용지 20장 분량으로 언론 보도는 물론 세간에 떠도는 관련 얘기들이 총정리 된 내용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각 사건마다 ‘이렇게 공격하면 된다’ 등의 정치적 공격 포인트가 담겼다는 점입니다.
4. 쿠팡 화재 순직, 故김동식 소방령 오늘 영결식
화재현장에서 48시간만의 숨진 채 발견된 김동식 구조대장. 김 대장에 대해 동료 후배들은, 자기자신보다 늘 동료와 후배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던 소방관이라고 말합니다. 사고 당일에도 긴급 대피 지시가 내려지자 맨 뒤에서 팀원들을 챙기면서 나오다 실종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기도는 김 대장에게 소방령으로의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김 대장의 영결식은 오늘 경기도청장 으로 엄수되고, 영결식 후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이런 가운데, 쿠팡의 뒤늦은 사과와 안이한 사고 대처, 또 평소 지적됐던 배달원의 과로사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쿠팡 불매, 탈퇴 운동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화재가 시작된 지하 2층 멀티탭에서는 선풍기가 연결돼 있었는데 무더위속에 에어컨 없어 선풍기로만 버텨야 했던 노동 환경이 화재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김범석 창업주가 공교롭게 화재 발생 뒤 국내 법인 의장과 등기이사 자리에서 사임하면서 책임 회피 논란도 커졌습니다.
5. 오늘 하지, 낮기온 30도 안팎 더위
오늘(21일) 시원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진다는 절기, 하지를 맞아 낮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한 낮에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과 강원 영서, 경기 동부, 경북 동부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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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란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 주, 모 대기업 내 부적절한 남녀 관계를 담은 글을 접한 분들 계실 텐데요. 사실을 그저 전했을 뿐이라 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남의 얘기가 아닌 내 마음 속 이야기에 집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