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4명·김해 3명·양산 2명·창원 2명·거창 2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진주 60대 남녀 4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40대 남성과 접촉했다. 이 40대 남성이 진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입원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원 143명, 보호자와 간병인 62명, 환자 99명 등 304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환자 3명, 보호자 1명 등 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이날 하루 외래 진료 중단과 입원 환자의 층간 이동을 금지했다. 또,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 20대 외국인 남성 2명은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관련 감염자는 7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양산 30대 남성은 대전 확진자와 가족이고, 30대 외국인 여성은 해외입국자다.
창원 50대 여성은 경기도 군포 확진자의 직장동료, 2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창 6·70대 여성 2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60대 여성과 접촉했다.
6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77명(지역 367명·해외 10명)이다. 확진일로 보면 1일 21명, 2일 23명, 3일 44명, 4일 20명, 5일 17명, 6일 28명, 7일 48명, 8일 39명, 9일 33명, 10일 20명, 11일 25명, 12일 8명, 13일 13명, 14일 3명, 15일 7명, 16일 5명, 17일 14명, 18일 오후 현재 9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36명(입원환자 152명·퇴원 4867명·사망 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