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도매시장 상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농협, 호남, 두레청과, 수협 도매법인 유통관계자는 이용자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합의로 일요일 하루 휴장을 결정했다.
그동안 도매시장 농수산물 경매장 및 판매장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당일 실시 완료했다. 16일에는 종사자 916명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고자 시장 전체를 추가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휴장 다음날인 21일부터는 농수산물 경매장, 판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