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유흥시설 등에 적용된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발생하는 등 직전 일주일인 135명에 비해 35명이 줄어드는 등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하는 만큼, 부산시는 영업시간제한을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대상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다.
사우나와 찜질방 등 발한시설 운영금지도 해제한다.
부산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