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은 18일 강원 춘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신간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출간 기념 첫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 콘서트에 앞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의 정치 활동과 관련한 질문에 "윤 전 총장은 검사다. 저는 대한민국이 검찰 개혁을 원하지, 검찰 공화국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은 칼의 시대가 아니고 디지털 그린 시대로 나아가야 될 때"라며 "법은 과거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정치는 미래 희망을 만드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창업 국가로 나가서 대규모 규제 개혁을 통해서 혁신적인 나라가 돼야 된다. 그런데 법은 어마어마한 규제 완화, 혁신 이런 거 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에 대해서는 정치적 혁명, 혁신의 신호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실망이 폭발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준석 대표의 당선은 대한민국에 거대한 변화를 몰고 오고 민주당에도 시대교체, 세대 교체 바람이 불고 그 일을 제가 해야하는 것이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면 당내에서 2등으로 올라서고 이재명 지사와 이광재, 50대의 불꽃 튀는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광재 의원은 국민행복주식회사, 일자리와 창업 국가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