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8일 "오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추이와 방역 위험도 등을 고려해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혁신도시)은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된다.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는 도내 11개 시·군(김제·정읍·남원·부안·고창·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완주 이서 제외 전 지역)에선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이 8인까지 허용된다.
또한 100인 이상 집회도 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도내 일부 지역의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는 데다, 장기간의 방역조치에 따른 피로감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거리두기 개편 시범적용으로 민생경제 활력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도민 우울감 극복을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