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스크린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하는 범죄행위를 막기 위해 화장실 좌우 칸막이 상·하단 개방 공간을 막은 장치를 말한다.
안심 스크린이 설치된 곳은 송도해양레포츠센터와 송도 오션파크 등 송도해수욕장 인근, 구덕문화공원, 천마산 조각공원, 암남공원 등 관내 모든 여성 공중화장실 20곳이다.
구청은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1층 여성 공중화장실에 안심 스크린을 시범 설치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확대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청은 또 지난해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 안심 벨을 설치했다.
비상 안심 벨은 위급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 경광등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112로 신고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