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47주 만에 최고 상승률(0.11%)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2주 만에 또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웠다. 서울아파트 값은 5주 연속(0.10%→0.10%→0.11%→0.11%→0.12%) 0.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19%)는 방배ㆍ 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송파(0.16%)ㆍ강남구(0.15%)는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14%)는 암사ㆍ강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5%)는 흑석ㆍ대방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관악구(0.12%)는 봉천동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의 경우 노원구(0.25%)는 중계ㆍ공릉동 등 구축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5%)는 공덕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13%)는 쌍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체로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 등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도 0.34% 오르면서 지난주(0.31%)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0.39%→0.43%)와 인천(0.46%→0.49%)도 이번주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0.25%에서 0.26%로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49%), 경기(0.43%), 제주(0.41%), 부산(0.31%), 충남(0.26%), 충북(0.25%), 광주(0.19%), 대전(0.19%), 대구(0.18%)등의 순으로 올랐다. 세종(-0.07%)은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도 0.11% 올라 지난주 (0.08%)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4구의 경우 서초구(0.56%)는 반포ㆍ서초ㆍ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ㆍ신천동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14%)는 고덕동 위주로, 강남구(0.10%)는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20%)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 있는 노량진ㆍ흑석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의 경우 강북구(0.13%)는 미아동 신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월계ㆍ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경기(0.17%→0.18%)는 전셋값 상승폭이 소폭 커졌고, 인천(0.36%→0.35%)은 상승폭이 조금 줄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 0.17%에서 0.18%로 높아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15%에서 0.16%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46%), 인천(0.35%), 울산(0.23%), 충남(0.22%), 충북(0.21%), 대전(0.20%), 경기(0.18%), 부산(0.17%), 대구(0.13%)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08%)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