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40명…이틀째 500명대

어제 집계 545명보다 5명 감소해
'주말효과' 끝나자 500명대로 증가
1차 접종자, 전체 인구의 26.9%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발생하며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14만 97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45명보다 5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은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검사량이 적은 주말 영향으로 일요일인 13일부터 300~400명대 수준을 이어가다 주 중반인 전날부터 500명대로 증가하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523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울산 22명, 대전·충북 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강원·전북·전남 각 6명, 경남·충남 각 5명, 경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적은 17명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4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해 총 156명이 됐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만 8452건으로 직전일 3만 2915건보다 4463건 적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4만 248명으로 여태까지 총 1379만 84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6.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접종 완료자는 28만 928명으로 총 375만 50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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