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14만 97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545명보다 5명 감소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은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검사량이 적은 주말 영향으로 일요일인 13일부터 300~400명대 수준을 이어가다 주 중반인 전날부터 500명대로 증가하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523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울산 22명, 대전·충북 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강원·전북·전남 각 6명, 경남·충남 각 5명, 경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적은 17명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 등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4명이 됐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해 총 156명이 됐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만 8452건으로 직전일 3만 2915건보다 4463건 적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4만 248명으로 여태까지 총 1379만 84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26.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접종 완료자는 28만 928명으로 총 375만 50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