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난 5월 새마을운동춘천시지회, 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와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사용 사업을 시행한다.
아이스팩에 들어 있는 고흡수성폴리머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으로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환경 오염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시범단지 5개소(사농동 현대아파트, 미소지움아파트, 퇴계한주아파트, 에버빌3차아파트, 포스코더샵아파트)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고흡수성폴리머로 구성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이며 100% 물로 이뤄진 아이스팩은 제외된다. 100% 물로 구성된 아이스팩은 해동 후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봉투는 소각용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회수한 뒤 새마을운동춘천시지회에서 선별, 세척, 재포장해 상인연합회나 전통시장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사업장)는 시청 자원순환과 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춘천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