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석 당대표는 신임 사무총장에는 한기호 의원을, 정책위의장은 김도읍 의원을 내정해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3선의 한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이다. 계파색이 옅고, 원칙주의자로 알려졌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의 사무, 경선 관리 등을 맡는 사무총장 역에 한 의원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이 올해 새롭게 마련한 당헌 당규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논의해 1명을 내정하고, 이후 의원총회에서 공식 추인을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