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중의원 해산 검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중의원을 해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은 8월 24일~9월 5일 열리기 때문에 중의원 해산시점은 9월 초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스가 총리는 패럴림픽 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해 회기 중에 중의원 해산안을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해산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시행하는 차기 중의원 선거의 구체적인 일정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 등을 보고 판단할 방침이다.

자민당 등 일본 여당 내에서는 백신접종이 진행될수록 내각 지지율도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자민당 당직자는 "중의원 선거가 늦으면 늦을수록 좋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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