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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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배 상경투쟁…우체국 신선식품 택배접수 중단
택배노조는 어제부터 1박2일 서울 여의도에서 상경 노숙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분류 작업 인력을 택배사가 투입하기로 했지만 실제로 투입되지 않았고, 여전히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는 건데요. 어제 열린 사회적합의기구 회의에서 노사는 내년까지 분류인력을 투입하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해 오는 9월 전체의 인력 절반을 충원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오늘입니다. 가장 민감한 주 60시간제와 수수료 인상안이 남았기 때문인데요. 노조는 주 60시간 근무 조건을 도입할 때 줄어드는 수익을 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토부와 택배사는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2. 1차접종률 80%25인데…英 델타변이 감염급증 비상
백신 접종 등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델타변이가 극성입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발견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성인 인구의 약 80%25가 백신을 한번 이상 접종하는 등 접종 속도가 매우 빠른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7000명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됐는데 델타 변이는 영국의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64% 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10%가 델타 변이 감염자지만 2주마다 2배로 늘면서 올 가을 새로운 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않은 모습인데요. 변이 바이러스 1964건 가운데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5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3. 수도권 8명 모임 허용?…20일 새 거리두기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상반기 목표인 1300만명 접종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시점도 가능한 앞당기겠다는 입장입니다. 상반기 접종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1천명 이내로 유지된다면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됩니다.
4. 잃어버린 빨간날 돌아오나…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 공휴일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어제(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며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 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이르면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법안이 제정될 경우 주말과 겹치는 올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추가로 쉴 수 있습니다. 내년 2022년에도 신정, 석가탄신일, 한글날, 성탄절 등이 주말과 겹칩니다.
5. 윤석열 대권도전 선언 “빠르면 이달 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도전 선언이 임박했습니다. 이동훈 윤 전 총장 대변인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윤 전 총장이 정치참여 선언을 검토 중”이라면서 “그 시점은 6월 말에서 7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가 못 박은) 8월 말로 시기를 특정하지 말라”고 선을 그으며 “좀 더 각계각층의 분들을 만나 뵙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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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주 중반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입니다! 기운 잃지마시고 힘차게 하루 시작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