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나토, 中압박 강화와중에 미 항모전단 남중국해 진입

로널드 레이건함 이끄는 함모전단 남중국해 진입
미군 "인도-태평양 미군의 일상적 활동"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고강도 압박이 진행된 가운데 로널드 레이건함이 이끄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15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 진입했다.

미 해군은 이날 미사일 탑재 순양함 샤일로, 구축함 할시 등과 함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미 해군은 "남중국해에서 고정익 전투기와 회전익 항공기의 비행작전, 해상타격작전, 육상·공중 병력의 합동전술훈련 등을 포함한 해양안보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미군의 일상적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미 해군 설명대로 미 항공모함 전단의 남중국해 진입이 하루 이틀 전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G7 정상회의에서 신장·홍콩·대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이어진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는 중국을 구조적 도전이라고 규정한 직후 미 항공모함 전단의 남중국해 진입이어서 긴장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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