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백신 휴가제 시행

◇경기도, 공공버스 운수종사자 백신 휴가제 시행

경기도가 공공버스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휴가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백신을 맞은 운전자의 경우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 유급휴가를 주고, 이상 반응 시 하루 더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적용대상은 공공버스나 공공버스 전환 예정 버스 업체에서 일하는 운전자 5400여명입니다.


◇경기도, 파주 아미성 등 비지정 고구려유적 정비

경기도가 비지정문화재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파주 아미성 등 고구려 유적 정비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내년도 고구려유적 보존·정비에 필요한 31억 원 중 22억 원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달부터 국비 지원 근거를 담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고 이선호 씨 원청업체 관계자 등 3명 구속영장 신청

지난 4월 평택항에서 개방형 컨테이너 부품에 깔려 숨진 고 이선호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원청업체인 '동방' 관계자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한 사고 관계자 5명 중 동방 관계자 A 씨를 포함해 혐의가 중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작업 전반에 걸쳐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다수 발견됐고, 원청 측의 과실이 중하다고 판단돼 구속영장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지방소득세 전자 납부 유도…방문 신고 78.6%25 감소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전자 납부를 유도한 결과, 방문 신고 납세자가 지난해 대비 78.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처리를 위해 5월 한 달간 세무서와 시군에 마련한 57개 도움 창구에 총 8만 5426명이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 신고처리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신고 제도를 최초 시행한 지난해 합동신고센터 방문민원 수 39만 9325명 대비 약 78.6% 감소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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