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200 TOP10 지수' 2종 발표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14일 코스피200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TOP(톱)10 지수'와 전략형 지수인 '코스피200 TOP10 레버리지 지수'를 발표했다.

코스피200 톱10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산출한 지수다.

현재 지수 구성 종목은 시가총액 순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 현대모비스다.

2018년부터 지난 5월 말까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코스피200 톱10 누적 수익률은 42.4%로 추정된다. 같은기간 코스피 전체 수익률은 29.2%, 코스피100은 30.5%, 코스피50은 35.0% 등이다.


코스피200 톱 10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200 톱 10 지수 당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투자 전략을 반영한 지수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으나 변동성 확대 위험도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거래소는 당부했다.

2018년부터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코스피200 톱10 레버리지 수익률은 97.8%, 변동성은 42.2%로 추정됐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의 라인업을 확대해 대형주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P(상장지수상품) 다양화로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