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외국인 운영·이용 음식점 특별 방역점검

창원시 제공
최근 인근 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 이용 식당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창원시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외국인이 운영하거나 이용 음식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특별 점검을 벌였다.


최근 인근 시에서 도내 양파 수확철 등을 맞아 전국에서 유입된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이용하는 식당에서 집단감염이 68명 발생하는 등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동일 집단감염 사례 관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외국인 운영·이용 식당 52곳, 외국인 식품판매업 27곳 등 총 7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종사자 유증상 확인, 출입자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외국인 관리자와 종사자 코로나 선제검사를 강력 권고 하고,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다국적 방역수칙과 선제검사 안내문 배부, 080 안심콜 가입 홍보를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농산물 수확철 등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의 창원시 유입으로 전용 식당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영업주와 이용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다국어 방역수칙과 080 안심콜 등을 안내해 집단감염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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