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단독 회담에 나선 두 정상은 "양국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정치, 경제 분야에서 협력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 1월 1일부터 발효된 한-영 FTA를 기반으로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이 높은 백신 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역시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이번 한-영 정상회담에 대해 "G7 의장국이자 COP26 개최국으로서 기후변화, 보건,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논의를 선도 중인 영국과 무역 및 투자,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코로나19 대응 등 양·다자 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나눈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이틀째인 13일 오후 열린사회와 경제 및 기후 변화·환경 분야의 정상회의 세션에 참여한 뒤에 오스트리아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