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한달 만에 코로나19 80대 사망자 발생

충북에서 한달 만에 코로나19 사망자 한 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전체 사망자도 70명에 육박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충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던 80대 A씨가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달 14일 증평군에서 확진된 80대가 숨진 뒤 도내에서 한 달 만에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청주에 사는 A씨는 지난 12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한국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139명 가운데 사망자도 모두 69명으로 늘어 치명률도 2.19%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12명, 괴산 8명, 음성 7명, 옥천 3명, 증평과 진천 각 2명, 충주와 보은 각 한 명씩이며 단양과 영동에서는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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