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상정에 따라 주암면 구산, 서면 건천·구상, 월등면 송치지구에서 각 1명씩 총 4명의 주민 대표를 입지선정위원으로 추천했다.
이어 지난 제251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던 반값임대아파트(행복주택) 건립을 위한 '2021년 공유재산 용도 폐지 및 처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논란이 된 순천만가든마켓 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결산안 심사에서도 논의된 이월액과 집행 잔액 최소화는 매년 지적하고 있으나 고쳐지지 않은 사항"이라며 "공직자들은 의원이 상임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잘 수렴해 향후에는 이 같은 지적이 없도록 해주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클린업환경센터 입지선정에 대해서 2014년 준공된 주암면 자원순환센터의 사례를 제시하며 "그간 해왔던 것처럼 시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니라 조금 늦더라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의회는 7월 9일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업무추진상황 보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