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들은 신속한 백신 보급을 위해선 잉여 백신의 재분배, 백신 생산·유통 관련 불필요한 무역 장벽 제거,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등이 우선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WTO와 G7 정부에 전달했다.
경제단체들은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now is the time for big action)"라면서 "늦어진 보급으로 백신 유통기간이 만료돼 수백만 개의 백신이 낭비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 있으니 WTO가 규제 철폐, 의료품에 대한 무역장벽 제거 등 취할 수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