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영정천 빠진 의식불명 어린이 결국 숨져…사망자 2명

광주 풍영정천. 연합뉴스
광주 풍영정천에서 수난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어린이가 숨을 거뒀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의 풍영정천에서 구조 이후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A(10)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숨졌다.


결국 이번 풍영정천에 수난사고를 당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명 모두 사망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생 2명이 물에 빠졌다.

경찰은 동갑내기인 A군 등 2명이 징검다리에서 물총 놀이를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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