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수장은 12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서 만나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또 이를 넘어서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임을 재확인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또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슈에서 미국, 한국, 일본 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재약속했다.
양국 장관은 공유 가치를 증진하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기위해서도 한미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우리 외교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양 장관이 백신, 첨단기술·공급망,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