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전 4시20분쯤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강제로 빼앗으려다 도주한 강도 3명을 추적중이다.
이들은 자택에 귀가하던 피해자와 일행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집으로 따라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금품 등을 빼앗으려다 때마침 음식 배달원이 도착하자 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특수강도 미수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일부 신원을 파악해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