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식객' 임지호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5세

임지호 자연 요리연구가. 영화 '밥정' 스틸컷
임지호 자연 요리연구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2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 요리연구가는 이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는 자연에서 식재료를 채취해 요리하는 '방랑 식객'으로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힐링캠프'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4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도 건강한 자연식 밥상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에는 요리에 대한 임 연구가의 철학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이 개봉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김포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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