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11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밤 신병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이더반장 노 준위는 문제의 3월 2일 성추행 사건 이후 숨진 A중사를 회유하려 한 혐의와 함께 사건 전에도 그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상사는 문제의 저녁 자리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는데 마찬가지로 A중사를 회유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12일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