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현대산업개발 소속 현장소장 A씨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지 안의 철거 현장에서 안전관리 조치를 소홀히 해 건물 붕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로서 경찰이 이날 현재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공사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 B 철거업체 관계자 2명, C 철거업체 관계자 1명, 감리자 1명 등 모두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