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19개 학교에서 총 34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고등학생(전 학년)에게 교육감 선거권을 주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열띤 경쟁를 펼쳤다.
금상은 창원대산고 '04년생 진주'팀, 은상은 거제고 '범 내려온다'팀, 동상은 거제상문고 '유정란'팀과 사천 용남고 '정원에 놀러간 수진'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은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8월 18일 전국에서 선발된 32개 팀이 토론 실력을 겨루는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에 경남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경남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미래유권자인 청소년이 토론을 통해 민주시민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토론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