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439~44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검사 당시 모두 무증상이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다만 439번(40대)·440번(40대) 확진자는 지난 8일 경남 창녕에서 강릉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창녕지역은 최근 한 외국인 식당과 관련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하면서 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