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과 시민들에게 당초 의도와 달리 백신 도입 추진과 관련해 여러 가지 혼란을 빚은 부분에 대해 공식 사과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독일에서 백신을 구입할 수 있다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지 못하게 시장 명의의 구매의향서를 복지부에 보낸 것"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코로나19 사투 현장에서 고생하는 지역 의료계를 힘들게 만들고 사기가 저하되도록 했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