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 집어 던졌다"…IT기업 위탁 어린이집 학대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유명 IT기업이 위탁한 어린이집에서 6세 아동이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보육교사 A(3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후 6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B(6)군을 화장실에 억지로 들어가게 한 뒤 불을 끄고 20여 분간 가둬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일 오전 8시 40분쯤 B군의 양쪽 팔을 잡은 뒤 집어 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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