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A매치 60호골…벨기에, 크로아티아 격파

벨기에축구대표팀 트위터
"팀을 위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가 벨기에를 구했다. A매치 통산 60번째 골로 크로아티아를 무너뜨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두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루카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루카쿠가 해결사였다. 전반 38분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의 크로스를 제이슨 데나이얼(올랭피크 리옹)이 머리로 떨궜고, 루카쿠가 마무리했다.


루카쿠의 A매치 통산 60번째 골이다. 루카쿠는 93경기 만에 60골을 터뜨렸다. 루카쿠보다 빨리 A매치 60골을 달성한 선수는 48경기의 게르트 뮐러(독일), 50경기의 샨도르 코치시, 52경기의 페렌츠 푸슈카시(이상 헝가리) 등 3명이 전부다.

루카쿠는 "팀의 위해 해야 할 일이었다"면서 "이번 경기 결과가 좋은 느낌을 준다. 이제 조금 더 날카로워지고, 다른 선수들이 100%로 준비되면 문제가 없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쿠가 말한 "다른 선수들"은 에덴 아자르(레알 마르리드)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악셀 비첼(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몸 관리에 실패한 아자르는 2019년 11월 이후 처음 A매치에 출전했다. 더브라위너는 안와골절로 8일 합류할 예정. 비첼은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토너먼트 출전만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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