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kg 알루미늄폼 깔려 사망…안성서 작업사고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 안성시 한 철강제조업체에서 화물차 기사가 700kg 무게 알루미늄폼에 깔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안성 미양면 산업단지 내 한 철강제조업체에서 화물차 기사 A(61)씨가 거푸집으로 쓰이는 알루미늄폼에 깔려 숨졌다.

지게차가 화물차로 알루미늄폼을 옮기던 중 약 700kg에 달하는 알루미늄폼 한 묶음이 화물차 아래로 떨어지며 화물차 밖에 나와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 운전자 등 작업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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