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접종률 '전국 최저' 시장은 '백신 피싱'…"창피해서 대구 못 살겠다"




대구시가 추진하려던 화이자 백신 3300만 명분 도입이 사실상 '백신 피싱'으로 마무리되자 여당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4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시민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인용해 "백신이 해외 직구 상품도 아니고, 보따리상 밀수품도 아닌데 지방자치단체장이 과잉 홍보하다가 백신 피싱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청원을 올린 시민은 "창피해서 대구에 살 수 없다"며 권영진 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같은당 이용빈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안타깝게도 백신 1차 접종률은 전국에서 대구시가 가장 낮은 상황"이라며 권 시장의 '방역 매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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