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의 '쿨러'(Cooler), '스위터'(Sweeter) 리믹스 버전이 오늘(4일) 오후 1시에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스위터'는 원곡의 통통 튀는 분위기에 R&B 감성을 더했고, '쿨러'는 기타 사운드로 청량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리믹스는 방탄소년단이 '버터'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21일 발매된 '버터'는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방탄소년단표 서머 송'이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6월 5일자)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발매 당일 차트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수 2090만 회를 기록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 하우스 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한 '하터'(Hotter) 리믹스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