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김연지 CBS기자의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

워킹망에서 피트니스 대회 입상, SNS 인플루언서로 변모하며 변화한 일상
자기계발, 자기 시간 관리, 육아 기술 등 생생한 저자 경험 소개

김연지 지음. 2021.5.31 발행. 유노라이프 제공
"새벽은 이렇게,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엄마가 '바로 나'라는 믿음을 줬다. 적어도 우리 아이에게 '엄마'는 내가 아니면 대체불가능한 자리이다. 그 어떤 최고의 엄마가 오더라도 내 딸에게 필요한 엄마는 바로 '나'이다" - 책 본문 108쪽-

육아, 살림, 일을 하는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일 테다. 많은 주부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남편과 살면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 삶에서 우선 회복해야 할 것은 나의 정체성과 자존감이라고 입을 모은다.

엄마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야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기운을 흘러 보내며, 남편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더불어 엄마도 한 인간으로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자신만의 시간은 당연히 필요하다.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은 2016년 할 엘로드의 책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 습관에 열광하고 있다. 단순한 자기계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른 아침에 일어나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도 워킹맘이지만 꿈꾸며 성장하는 엄마로 살아가기 위해 새벽 시간을 떼어 자신에게 주었다. 운동, 명상, 영어 공부, 업무 정리 등 낮이나 저녁 시간에 하지 못한 일을 고요한 새벽 시간 한두 시간에 투자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습관을 만들었으며 그로 인해 평범한 워킹맘에서 누적 조회수 760만 회 유튜버, 피트니스 대회 2등 몸짱, 모닝레시피를 운영하는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됐다. 개인적인 커리어뿐만 아니라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며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화가 줄어들고 주변 사람들과 평온한 관계를 맺으며 삶에도 변화가 생겼다.

《꿈꾸는 엄마의 미라클 모닝》에는 그러한 저자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는 저자가 1년 반 동안 새벽 기상으로 이룬 성과, 자기 시간 관리, 육아의 기술 등 열정 넘치는 삶과 도전이 살아 숨 쉰다.

많은 엄마에게 동기부여를 줄 내용과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시간 관리 방법이 제시돼 있다. 내 시간이 없는 엄마, 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엄마에게 성장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워킹맘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찾고 하루를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전업맘, 일반 직장인 그밖의 모든 사람에게 자기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가득 전한다.

△저자 김연지

CBS 기자이자, 두 살 딸의 엄마. 유튜브 <기자 김연지>와 <엄마 김연지> 채널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 4만 명 이상, 누적 조회수 76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방송대상 뉴스보도부문, 과학기자상 등을 받았다. 2017년 한국여기자협회 '올해의 여기자'로 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사 등의 초청을 받아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매일 새벽 5시마다 <5am 모닝레시피>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고 있다. 목과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고 시작한 운동으로 나바(NABBA) 등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수상했다. 요가 강사이기도 하다. 취미는 아이돌 댄스 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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