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의전팀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까지 집무실에서 능동감시 상태에서 업무를 봐왔다.
능동감시란 자택 또는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되는 대신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건당국에 매일 본인의 몸 상태를 설명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을 뜻한다.
이 지사는 이날 백신을 맞기 전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불법 사금융 근절 및 금융소외 계층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하는 등 대면 업무를 재개했다.
그는 오는 4일 대구시청에서 열리는 '경기도-대구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융합 업무 협약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