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측 포켓몬 저작권 침해 사과 "인지 못했다"

배우 이유비. 이유비 SNS 캡처
배우 이유비 측이 자선 경매에 내놓은 그림이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지난 2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유비는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공개해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포켓몬스터 캐릭터 국내 저작권을 가진 포켓몬 코리아의 동의를 받아 진행된 사안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최근 이승기와 공개 연애 중인 이다인의 언니다. tvN 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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